2013-03-02 El Classico

엘 클라시코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두 선수는 디 스테파노, 그리고 리오넬 메시

티아고의 패스를 받아 라모스를 앞에두고 왼발로 골망을 가르며 0-1로 뒤져있던 때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

팀은 아쉽게 1-2로 패했지만, 리오넬 메시의 대 기록이 수립되었다

레알 마드리드는 1.5군을 내보냈지만, 바르샤는 별로 힘을 쓰지 못했다 문제가 있어 보였다

티아고는 후반으로 가면서 체력적으로 지쳐보였고 볼터치가 좋지 않았다 

지금 가장 시급한 것 중 하나는 메시가 너무 많이 중앙으로 내려오는 것과 비야의 윙포워드 포지션에서의 파괴력 저하 등이 

있을 수 있겠지만 알베스의 폼 저하와 푸욜의 후계자 영입이 지연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

레알의 신예인 모라타는 훌륭했고, 페페 역시 미드필더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카카도 무난했다 

이니에스타는 사비가 없는 중앙을 잘 지켜주었지만 번뜩이는 무언가가 부족했고, 수비는 견고하지 못했다

무리뉴는 아주 영리한 사람인 것 같다 바르샤에게 닥친 이 문제들을 차분하게 해결해 갔으면 한다

오늘 경기는 재미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레이저 공격만 없었다면 더 훌륭한 경기가 아닐까 생각해봤다

물론 호날두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우리가 경기에서 졌지만, 최근의 실패를 딛고 올라서야만 한다

어서 빨리 빌라노바가 돌아오기를 기도한다